대선 D-28일, 국민의힘 윤석열, 국민의당 안철수 두 야권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는 "단일화를 고민해 본 적 없고 끝까지 가겠다"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단 자신으로 단일화는 오케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윤석열 후보는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"서로 신뢰하고 정권교체 라는 방향이 맞으면, 단 10분 안에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도 끝낼 수 있다"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단일후보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겠죠. <br /> <br />과연 자신으로 단일화, '동상이몽' 두 후보가 정말 대선 전에 단일화에 합의하고 둘 중 한 명은 중도에 포기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두 사람은 지난해 7월 7일 <br /> <br />그러니까 윤 후보가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얼마 안 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두 사람은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잠깐 들어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오면서 그 당시 초심을 생각했습니다. 그때의 제 생각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정치의 대선배시니까 좋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그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.]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두 사람의 첫 회동 이후 7개월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는 이후 국민의 힘에 입당, 경선을 거쳐 대선후보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3위를 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연 후보등록일인 다음 주 월요일 14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모든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"안철수 후보와 정책연합을 할 수 있다면서도 야권에서 논의 중이라 언급은 섣부르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"안철수 후보가 결코 자존심 없는 분이 아니라며 단일화는 불가능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"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소 움직임이 없고, 완주할 상황이 아니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깔끔하게 사퇴하고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"라며 사퇴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91559244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